로마제국사(4)

로마제국사 3편

카르타고를 털었다. 그러나 그 때 뿐이었다.

높은 분들이나 부자가 되었지 백성들에게는 돌아오는 게 1도 없었다.

카르타고를 쌈 싸먹고 난 후 감투욕심이 느신 율 브린너 선생

이게 나라 꼴입니까?

그 때 호민관 그라쿠스 형제가 나타났다.

스키피오 장군의 외손자라는 배경도 있지만 원로원 영감들도 나쁘게 본 청년들은 아니었다.

그러나 점차 높은 분들의 심기를 거스르는 정책을 편다. 그게 농지법과 곡물법이다.

가난한 농민들에게는 대환영을 받았다.

내 땅도 없고 뼈 빠지게 농사 지어도 지주들에게 다 가니까. 하지만 세상은 힘의 논리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들은 숙청당하고 만다.

하지만 그라쿠스 형제를 없앴다고 높은 분들의 원대로 된 건 아니었다

암 가난해도 군인 할 수 있어야지, 암!

이 때 “위대한 지도자” 마리우스 장군이 등장하는데, 가난해도 군인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했고 전역하면 땅을 주도록 했다. 땅부자 원로원 영감들은 또 안 된다고 버텼기에 이건 군대 사령관의 능력과 말빨에 달린 것이었다.

어찌 되었건 제대하면 내 몫의 땅이 나오니까 장군에게 충성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장군에게 총알을>아니고 <장군에게 충성을!>이 더 어울린다)

그리고 게르만인들과 싸움하면서 또 로마 시민권 달라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나 반대파는 또 ‘반대를 위한 반대’를 했고 드루수스는 죽는다.

어떤 놈들이 소란 피웠슴매?

이 때 화끈한 술라 옹이 나섰고 마리우스 파벌을 완전히 때려잡는다.

그리고 원로원의 지지를 얻을려고 의석도 좀 더 늘렸고, 총독들이 날뛰는 걸 막으려고 감시도 강화한다.

그나마 시라소니 술라 옹은 공화정의 뼈대는 지키려고 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자꾸만 임금이 되고 싶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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