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제국사(10)

로마제국사 9편

아이고 원로원 녀석들 버르장머리 잘 고쳤다

한 성깔 하시는 그 분이 원로원의 버르장머리를 고치고 너무 방대한 제국을 교통정리 하셨다.

그러나 사두정치로 혼란을 만들어놓고 그냥 갔다.

그 시절 역사를 바꿀 인물이 있었다.

클로루스 장군과 헬레나 사이에서는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콘스탄티누스였다.

클로루스 장군은 서로마 임금 밑으로 갔고 그는 한 성깔 하는 디오클레티아누스 임금 밑에서 일하게 된다.

그리고 장교로 이름을 떨쳤고 승승장구하여 장군까지 된다.

아버지가 정황제가 되자 딴 사람이 부황제가 되는데, 발레리우스, 막시미누스 다이아 두 사람이다.

이 때 실세는 갈레리우스로, 디오클레티아누스 임금이 아나톨리아를 갈레리우스 보고 방비하라 넘겨주어서 콘스탄티누스는 갈레리우스의 휘하 장수가 된다. 물론 콘스탄티우스 클로루스 임금이라는 실력가의 아들이기도 했고 쉽게 할 수는 없었으나 은근히 싫어했다.

황제가 넷이나 있으니 실세들이 난이나 일으키고, 임금 그릇이 되는 사람은 게르마니아 변방에서 힘들게 군생활 하고 있었다. 세베루스-막시미아누스-막센티우스가 싸움이나 하고 있을 때였다.

그리고 콘스탄티누스를 새로운 임금으로 추대했다. 막센티우스는 이게 뭐냐고 따졌고 콘스탄티누스가 들어와서 난동을 제압한다. 물론 막시미아누스 일가는 반란 혐의로 모두 처형되었다.

혼란에 빠진 제국을 다시 하나로 만들었다.

임금은 잠들었다.

하늘에 십자가의 형상이 나타난 것이다.

그리고 313년 밀라노의 칙령으로 예수교는 공식적으로 로마의 국교가 된다. 임금 역시 교인이 되었고 공동체의 수호자를 자처했다.

막센티우스, 리키니우스 일당과의 전투에서도 이겼고, 무너질 뻔한 로마를 다시 하나로 만든다.

그러나 로마는 다시 옛날의 로마로 돌아갈 수 없었다.

로마는 콘스탄티누스 이전과 이후로 나뉘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