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제국사(6)

로마제국사 5편

다음 타자는 누구인고?

이집트 아지매

여왕이었지만 은근히 무시하는 아저씨들을 눌러주려면 돈이 있어야 했으니 부자 로마 할배들이 필요했던 것이다.

무엇보다

이집트의 주권을 지켜내야 했기 때문이다.

폼페이우스도 갔고 카이사르 옹도 갔다. 크라수스 옹도 페르시아와 싸우다가 갔다.

이제 무주공산이 된 로마에서는 누가 1인자가 될 것인가 하고 또 싸움을 하고 앉았다.

카이사르 옹 양자

폼할배도 울고 갈 야심가

명문가 출신

이렇게 3대장이 모인다. 물론 카이사르 대 폼페이우스 사이는 안 좋았고 한 판 싸웠고 쫓겨난 폼할배는 이집트 왕에게 목이 잘리는 굴욕도 당하였는데, 훗날 비슷한 일이 터진다.

카이사르 양아들이라는 총각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사실 국가재건회의(어디서 많이 들었다) 를 연 사람도 조폐관리 명문가 출신의 레피두스 옹이었고 카이사르 옹이 쓰러진 후에 뒷수습 하고 법무관으로 뒤치닥거리 한 사람도 레피두스 옹이다.

옥사마의 병력과 안톤 옹의 군대는 인원도 별로 없었지만 국가재건회의 한다고 야심가 둘을 불렀고, 그게 화근이 된다.

롱기누스(롱기누스의 창과는 무관함), 부루투스 때리러 자리 비우러 갔고 레피두스 옹은 늘 하듯 사무나 보고 있었다.

그러나 영지에 눈독 들이던 옥사마와 안톤 옹은 장군들도 매수하고 영지도 빼앗아서 완전히 입지가 확 줄어들게 되고 만다.

그렇게 영지 강탈당하고 사람들도 떠나고 손 놓고 있을 사람은 아니었고 부활을 노렸으나 옥사마가 너무 잘 싸워서 결국 골골대다 죽고 만다.

이후는 계속 안톤 옹과 옥사마의 대결로 이어졌다.

이집트 아지매는 뒤에서 “이기는 소 우리 소” 하면서 안톤 옹에게 접근한다.

그 때만 해도 안톤 옹이 우세했다.

이집트 아지매와 사이에서 아이도 생겼다.

로마가 차지한 땅 절반을 클레오파트라 마담에게 넘겨주겠다고까지 호언장담했다.

그러나 안톤 옹은 옥사마의 수준을 너무 얕보았고 아지매는 병법에 무식했으며, 역병까지 돌았다.

변우민 선생님?

그리고 악티움에서 신나게 털렸다.

이 대로 망할 수는 없다

이상한 커플은 비극을 맞이한다.

마침내 최후의 승자는 대원수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이로써 로마는 공화정 시대가 끝나고 제정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짐이 곧 로마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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